[사진출처 : 한국생태연구소]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ESG경영 최고위전문가과정 제6기가 9월 9일(화) 오후 6시, 오종민 주임교수의 진행으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기조강연은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이 맡아 “지구의 지속가능성 위기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윤 전 차관은 지난 100년간 전쟁과 냉전, 경제전쟁을 돌아본 뒤, 1992년 리우 정상회의의 3대 환경협약(UNFCCC, UNCBD, UNCCD), 2015년 UN SDGs와 파리협약의 의미를 되짚었다. 또한 알파고(2016년)로 대표되는 AI 혁신과 디지털·AI 전환(DX, AX), 그리고 최근 부상하는 Big Tech, Sovereign AI, Physical AI의 흐름을 ESG와 연결해 설명하며, 기후변화·생물다양성 손실·AI 시대의 사회적 도전 등 글로벌 환경 이슈를 날카롭게 짚어냈다.

이어 최이송 책임교수가 수강생들에게 향후 강의 계획과 학사 운영을 소개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후 8시부터는 홍충선 부총장, 정원석 대학원장, 노환 총동문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제5기 황성철 수석부회장은 6기의 발전을 기원하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총동문회 남궁형 사무총장(한국생태연구소 대표)은 건배사에서 “각 교수님들의 알찬 수업뿐만 아니라, 활발한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제6기가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번 제6기 과정은 학문적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겸비한 ESG 전문가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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