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경기도 환경정책 홈페이지]

  경기도는 도시개발,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는 야생생물 38종을 보호야생생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에는 포유류 4종, 조류 11종, 양서·파충류 5종, 어류 6종, 무척추류 5종, 식물 7종이 포함된다.

○ 지정 배경 및 주요 사유

보호야생생물로 지정된 종은 ▲서식지 파괴 및 축소 ▲먹이 및 은신처 부족 ▲농약·수질오염·기후변화에 따른 개체수 감소 ▲국제적 멸종위기 추세와 국내 분포의 지역적 중요성 ▲밀렵·불법거래 위협 ▲환경지표종 및 고유종의 학술적 가치 등이 지정 사유다.

황오리는 우리나라 개체수의 80~90%가 경기도에서 관찰되어 지역적 보전 가치가 크며, 능구렁이는 불법 포획·거래 위험으로 보호 필요성이 높다. 또한 한국꼬리치레도롱뇽, 금강초롱꽃 등은 청정 산지와 분포 한계 지역에 서식하는 종으로 학술적 의미가 크다.

○ 경기도의 보전 계획

경기도는 “이번 지정은 희귀 야생생물 보전을 넘어,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서식지 복원, 지속적 모니터링, 주민 참여형 보전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생태연구소의 역할

경기도와 협력하는 한국생태연구소(대표 남궁 형)는 보호야생생물 보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 과학적 조사·연구: 개체군 모니터링, HSI·MaxEnt 모델 기반 서식지 적합성 분석
 · 서식지 복원 및 관리: 대체서식지 조성, 생태축 연결, 로드킬 방지 등 저감 대책 추진
 · 정책·제도 지원: 보전 우선순위 지도 제작, 환경영향평가 자문, 제도 개선안 제시
 · 교육·홍보 및 주민참여: 시민과학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연계 환경교육 확대
 · 국제 협력 및 학술 기여: 국제 공동연구, 고유종 유전자원 보전, 학술 논문 발표

○ 기대 효과

이번 지정과 보전 방안은 경기도 생태계의 안정과 지속가능한 환경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태연구소는 과학적 근거 기반 연구와 정책 지원,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경기도 보호야생생물 관리의 선도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관련 정보
 · 경기도 환경정책 ‘경기도보호 야생생물’
  https://www.gg.go.kr/contents/contents.do?ciIdx=987215&menuId=1534027
 · 경기도 정책정보 ‘경기도보호 야생생물, 우리 함께 지켜요’
  https://blog.naver.com/gyeonggi_gov/223776782733


문의처: 한국생태연구소(주)
전  화: 070-5102-0507
이메일: kerc06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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