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계절 속에서 만난 희귀 겨울철새, 호사비오리
관리자
1시간 2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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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생태연구소 최소영)
한국생태연구소(대표 남궁 형)는 최근 조사 과정에서 하천의 완만한 흐름을 따라 이동하는 호사비오리(Mergus squamatus) 개체를 확인했다. 수면 위를 따라 차분하게 이어지는 이동 모습은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해당 수역이 조류에게 비교적 편안한 이용 조건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가의 돌과 얕은 여울, 유속이 완만해지는 구간이 연속적으로 형성된 이 공간은 조류가 무리 없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적 특성을 갖추고 있었다.
현장에서 관찰된 호사비오리는 암컷과 수컷이 나란히 이동하는 형태였다. 수컷은 짙은 녹색의 머리와 선명한 흰 몸통이 대비를 이루며 비교적 또렷한 인상을 주었고, 암컷은 갈색 머리와 회백색 몸색으로 차분한 색조를 띠고 있었다. 두 개체는 서로 큰 간격을 두지 않은 채 일정한 속도로 유영했으며, 간헐적으로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피거나 이동 방향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은 먹이 탐색과 휴식을 함께 수행하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행동 양상으로 해석된다.
호사비오리는 잠수 능력이 뛰어난 수조류로, 수중의 작은 어류나 수서생물을 주된 먹이로 삼는다. 이러한 먹이 습성으로 인해 수질이 비교적 양호하고, 수심과 유속 변화가 크지 않은 하천이나 호수, 저수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수중 시야 확보가 중요한 종으로 알려져 있어, 탁도가 높거나 인위적 교란이 잦은 환경에서는 장기간 머무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호사비오리의 출현은 단순한 종 확인을 넘어, 해당 수역의 물리적·환경적 여건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관찰 당시 호사비오리는 서두르거나 급격한 방향 전환을 보이지 않고, 비교적 여유 있는 움직임을 유지하고 있었다. 과도한 경계 행동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은 외부 자극에 대한 긴장 수준이 낮았음을 시사하며, 해당 공간을 일시적인 통과 지점이 아닌 일정 시간 이용 가능한 장소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한국생태연구소는 이번 관찰을 통해 호사비오리의 개체 구성과 행동 특성을 기록하고, 수면 환경과의 관계를 함께 정리했다. 앞으로도 단순한 출현 여부에 그치지 않고, 개체의 이동 방식과 행동, 주변 환경 조건을 함께 축적해 계절별 변화와 수생태계의 흐름을 차분히 기록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별 장소가 지닌 환경적 성격과 변화 방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호사비오리(Mergus squamatus)
1. 호사비오리는 전 세계에 약 1,000여 마리만 남은 희귀종으로, 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러시아와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며, 한국과 일본에는 소수가 월동한다.
2. 수컷은 짙은 녹색 머리와 흰 가슴, 붉은 다리를 가지며, 머리 뒤로 뻗은 댕기와 옆구리의 비늘 무늬가 뚜렷하다.
3. 암컷은 연한 갈색 머리와 회갈색 몸을 띠며, 수컷보다 짧은 댕기를 가진다.
[참고 출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heri/unified/renewUnifiedList.do?shapes=0&query=%ED%98%B8%EC%82%AC%EB%B9%84%EC%98%A4%EB%A6%AC&pageNo=1_1_1_1]
문의처: 한국생태연구소(주)
전 화: 070-5102-0507
이메일: kerc06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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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태연구소(대표 남궁 형)는 최근 조사 과정에서 하천의 완만한 흐름을 따라 이동하는 호사비오리(Mergus squamatus) 개체를 확인했다. 수면 위를 따라 차분하게 이어지는 이동 모습은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해당 수역이 조류에게 비교적 편안한 이용 조건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가의 돌과 얕은 여울, 유속이 완만해지는 구간이 연속적으로 형성된 이 공간은 조류가 무리 없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적 특성을 갖추고 있었다.
현장에서 관찰된 호사비오리는 암컷과 수컷이 나란히 이동하는 형태였다. 수컷은 짙은 녹색의 머리와 선명한 흰 몸통이 대비를 이루며 비교적 또렷한 인상을 주었고, 암컷은 갈색 머리와 회백색 몸색으로 차분한 색조를 띠고 있었다. 두 개체는 서로 큰 간격을 두지 않은 채 일정한 속도로 유영했으며, 간헐적으로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피거나 이동 방향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은 먹이 탐색과 휴식을 함께 수행하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행동 양상으로 해석된다.
호사비오리는 잠수 능력이 뛰어난 수조류로, 수중의 작은 어류나 수서생물을 주된 먹이로 삼는다. 이러한 먹이 습성으로 인해 수질이 비교적 양호하고, 수심과 유속 변화가 크지 않은 하천이나 호수, 저수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수중 시야 확보가 중요한 종으로 알려져 있어, 탁도가 높거나 인위적 교란이 잦은 환경에서는 장기간 머무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호사비오리의 출현은 단순한 종 확인을 넘어, 해당 수역의 물리적·환경적 여건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관찰 당시 호사비오리는 서두르거나 급격한 방향 전환을 보이지 않고, 비교적 여유 있는 움직임을 유지하고 있었다. 과도한 경계 행동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은 외부 자극에 대한 긴장 수준이 낮았음을 시사하며, 해당 공간을 일시적인 통과 지점이 아닌 일정 시간 이용 가능한 장소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한국생태연구소는 이번 관찰을 통해 호사비오리의 개체 구성과 행동 특성을 기록하고, 수면 환경과의 관계를 함께 정리했다. 앞으로도 단순한 출현 여부에 그치지 않고, 개체의 이동 방식과 행동, 주변 환경 조건을 함께 축적해 계절별 변화와 수생태계의 흐름을 차분히 기록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별 장소가 지닌 환경적 성격과 변화 방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호사비오리(Mergus squamatus)
1. 호사비오리는 전 세계에 약 1,000여 마리만 남은 희귀종으로, 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러시아와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며, 한국과 일본에는 소수가 월동한다.
2. 수컷은 짙은 녹색 머리와 흰 가슴, 붉은 다리를 가지며, 머리 뒤로 뻗은 댕기와 옆구리의 비늘 무늬가 뚜렷하다.
3. 암컷은 연한 갈색 머리와 회갈색 몸을 띠며, 수컷보다 짧은 댕기를 가진다.
[참고 출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heri/unified/renewUnifiedList.do?shapes=0&query=%ED%98%B8%EC%82%AC%EB%B9%84%EC%98%A4%EB%A6%AC&pageNo=1_1_1_1]
문의처: 한국생태연구소(주)
전 화: 070-5102-0507
이메일: kerc06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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